행복한 출산, 고운누리와 함께 하세요
엄마 사랑 아기 사랑
정부 지정 전문 산후도우미 업체
- 이용후기
성북구 고운누리 산후도우미 김정희 관리사님 솔직후기
작성자
마루맘
작성일
2025-01-06 23:56
조회
467
저는 예정일보다 한달이나 빠르게 11월말 출산을 응급제왕으로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과정에서 출산가방을 제대로 싸지도 못했고, 계획해둔 조리원, 산후도우미의 일정도 모두 틀어졌었죠..
제왕수술 1일차, 정신이 아득한 와중에도 출산직후 해야할 일 메모 적어둔게 생각나면서
그 중 산후도우미 업체에도 출산을 알려야한단 걸 생각해 냈습니다.
저는 전화할 기력조차 없었던 상황이라 남편에게 조리원과 산후도우미 업체 연락을 부탁했고,
본인부담금까지 입금해둔 '고운누리' 업체에 남편이 출산 사실을 알리고 좋은 분으로의 배정을 부탁드렸습니다.
저는 도우미를 따로 지정하지 않았고, 그저 아이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언행이 바르신 분으로 요청사항을 적었었고,
고운누리 대표님이 직접 소통을 하시는데 매우 적극적으로 제 이른 출산을 축하해주시면서 제가 신경쓰지 않도록
좋은 분(경력있는 분)으로 배정해드리겠다고 말씀주셔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제가 이른둥이를 낳아서 그런지, 남편이 부탁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실제로 배정받은 분은
서칭할 때 많이 보였던 김정희 관리사님이었고, 그 분의 좋은 후기들을 워낙 많이 봤던 터라 지정비용도 마다 않고
관리사님 올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조리원 퇴소 후 3일간 도우미분 없이 지냈.......)
서두가 길어서 죄송하지만, 어디 가지마세요 관리사님이 드디어 오셨거등요... !
1. 똑순이 관리사님
첫인상, 언행 등을 보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똑순이' 였어요. 첫만남에서는 산후도우미 관련 계약서를 간단히 쓰고, 기본적인 사항들을 설명해주시는데, 딱 부러지십니다. ㅎㅎ 누가봐도 베테랑 느낌이었고 흐지부지않고 해야할 일들과 함께 저와 맞춰나가야할 부분들을 짚어서 요목조목 알려주셔요. 세상 안심되었습니다.
또한 겪어보니 시간약속, 개인위생에 아주 철저하셔서 지각 한번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매번 정시보다 일찍 와주셔서 제 아침식사를 항시 웃으며 챙겨주셨고, 본인 입이 닿는 식기와 컵은 따로 개인용을 지참하셔서 예민할 수 있는 위생에 대한 일말의 걱정은 넣어두셔도 되요:)
2. 산모 식사 걱정마세요.
김정희 관리사님은 못하시는 게 없으셔요. 저희집은 제가 요리를 못해서 냉장고에 채소 등 쓸만한게 없었는데 관리사님이 전달해주신 장보기 재료들을 새벽당일배송 가능한 마켓컬리를 통해 첫째날 남편이 주문해두었고, 둘째날부터 직접 장봐둔 재료들로 솜씨를 발휘하십니다. 일단 양상추, 파프리카, 오이 등 신선한 야채들 그리고 직접 만드신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샐러드를 항상 식사때마다 준비해주십니다. 저는 귀찮아서 밥도 제대로 안차려먹는 스타일인데, 이 샐러드는 꼬박꼬박 관리사님 없는 주말에도 챙겨 먹었을 정도로 입맛이 제대로 돕니다.^^
이 외에도 무언가 집에 부족한 반찬이 있으면 직접 챙겨오셔서 제가 먹을 수 있게 준비해주셨어요. 해주신게 너무 많지만 아침식단으로 전복죽, 프렌치토스트, 점심에는 직접 만들어주신 들깨미역국, 오색비빔밥 등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관리사님 안계실 때 너무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덕분에 모유를 계속 먹일 수 있었어요 정말.
3. 아기 사랑은 기본
아기를 너무 예뻐해주시는게 느껴집니다. 가식은 금방 탄로가 나잖아요? 이분은 찐입니다. 애기의 눈 코 입 포동포동하게 오른 살 등 모든걸 체크하시고 이른둥이였던 제 아이에 대해 걱정하지 않도록 늘 몸무게 신경써주시고 아이의 성장을 함께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주셨어요. 놀아줄 때 저와는 다르게 상큼한 동요도 불러주시고요, 원더윅스 마냥 보채는 울음소리에도 찌푸림 하나 없이 온전히 아기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아기가 안정될 수 있도록 케어해주십니다. 게워냄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아이를 안고계시는데 할애하시는데도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오히려 저에게 운동의 결과라며 제 건강을 독려해주십니다.
4. 속근육까지 잡아주셔요.
운동 얘기가 나오니 관리사님 주도로 함께한 산모 체조를 말안할 수가 없네요. 기본적으로 도우미 업체에서 받는 체조 교육은 일반적인 몸늘리기 등 스트레칭 정도의 약한 강도라고 해요. 그런데 김정희 관리사님은 본인이 평소에 스쿼트 100개를 포함한 홈트를 늘상 하고계셔서 산모분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기본과 다른 관리사님만의 루틴으로 체조를 알려주십니다. 저는 제왕이었고 워낙 회복이 빨랐던 터라 금방 체조를 따라할 수 있었어요. 체조는 누워서 진행되고 다리 올리고 버티기, 브릿지 등이 포함되어있는데, 강도는 산모의 건강상태에 맞춰서 조절해주십니다. 체조 마지막에는 직접 골반도 눌러주셔서 아이케어 뿐만 아니라 산모 회복 케어에도 200% 솜씨 발휘해주십니다. 근데 진짜 지금 2주차인데 배가 많이 들어갔고 복식호흡을 열심히 하지 않았음에도 복근과 허리뒷편의 근육이 살아나는 느낌!! +_+
5. 정리수납의 달인
저도 평소에 정리하고 수납함 꺼냈다 들였다 하는게 취미인데, 김정희 관리사님은 저보다 확실히 고수셨어요... 저한테 동의를 구하고 속옷과 양말 수납함을 정리해주셨는데 너무 깔끔해져서 놀랐지 뭐에요.. 말씀하신대로 유튜브나 티비에 나온 달인들만치 돈드리고 의뢰해야할 것 같은 수준이었어요. 저도 자극받아서 조금 더 깔끔하게 이 상태를 유지하게 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관리사님..!
6. 인간미는 덤♥
아무리 실력좋고 아기 잘 돌봐주고 미션 다 클리어 하더라도 함께 한 공간에 처음 보는 분과 몇주간 있는 터라 걱정하는 분들이 꽤 계실 것 같아요. 저도 그랬는데, 김정희 관리사님과 함께라면 그런 걱정은 싹 눈녹듯이 사라집니다. 처음에는 똑순이 인상이셔서 다가가기 어려울 것만 같은 편견이 없지 않았는데, 오히려 왠걸, 시시콜콜 서로의 일상 얘기부터 아이 육아에 도움이 되는 정보까지 틈날때마다 야무지게 수다떨었습니다. ㅎㅎ 너무 재미있으시고 긍정의 에너지가 넘쳐나셔요. 평소 운동을 하셔서 그런지 건강미가 넘치시고 외래진료때도 항상 같이 가주시면서 웃음 한번 잃지 않으셨습니다. 독박 육아 하게 될때는 좀 우울감이 팽배하게되는데 관리사님 만나는 시간이면 금세 회복되는 제 자신이 신기했습니다. 저 혼자 산부인과 진료 보러 갔을 때도 아기 사진과 동영상 찍어서 보내주시고, 걱정없이 진료보고올 수 있게 편안하게 해주셨어요. 특히 그때 이 카톡이 정말 감동이었어요. 마지막으로 그 내용을 공유하면서 마치겠습니다. 관리사님 감사합니다!!!! 따로 또 연락드리겠지만 새해 복 많이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그래서 이 과정에서 출산가방을 제대로 싸지도 못했고, 계획해둔 조리원, 산후도우미의 일정도 모두 틀어졌었죠..
제왕수술 1일차, 정신이 아득한 와중에도 출산직후 해야할 일 메모 적어둔게 생각나면서
그 중 산후도우미 업체에도 출산을 알려야한단 걸 생각해 냈습니다.
저는 전화할 기력조차 없었던 상황이라 남편에게 조리원과 산후도우미 업체 연락을 부탁했고,
본인부담금까지 입금해둔 '고운누리' 업체에 남편이 출산 사실을 알리고 좋은 분으로의 배정을 부탁드렸습니다.
저는 도우미를 따로 지정하지 않았고, 그저 아이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언행이 바르신 분으로 요청사항을 적었었고,
고운누리 대표님이 직접 소통을 하시는데 매우 적극적으로 제 이른 출산을 축하해주시면서 제가 신경쓰지 않도록
좋은 분(경력있는 분)으로 배정해드리겠다고 말씀주셔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제가 이른둥이를 낳아서 그런지, 남편이 부탁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실제로 배정받은 분은
서칭할 때 많이 보였던 김정희 관리사님이었고, 그 분의 좋은 후기들을 워낙 많이 봤던 터라 지정비용도 마다 않고
관리사님 올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조리원 퇴소 후 3일간 도우미분 없이 지냈.......)
서두가 길어서 죄송하지만, 어디 가지마세요 관리사님이 드디어 오셨거등요... !
1. 똑순이 관리사님
첫인상, 언행 등을 보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똑순이' 였어요. 첫만남에서는 산후도우미 관련 계약서를 간단히 쓰고, 기본적인 사항들을 설명해주시는데, 딱 부러지십니다. ㅎㅎ 누가봐도 베테랑 느낌이었고 흐지부지않고 해야할 일들과 함께 저와 맞춰나가야할 부분들을 짚어서 요목조목 알려주셔요. 세상 안심되었습니다.
또한 겪어보니 시간약속, 개인위생에 아주 철저하셔서 지각 한번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매번 정시보다 일찍 와주셔서 제 아침식사를 항시 웃으며 챙겨주셨고, 본인 입이 닿는 식기와 컵은 따로 개인용을 지참하셔서 예민할 수 있는 위생에 대한 일말의 걱정은 넣어두셔도 되요:)
2. 산모 식사 걱정마세요.
김정희 관리사님은 못하시는 게 없으셔요. 저희집은 제가 요리를 못해서 냉장고에 채소 등 쓸만한게 없었는데 관리사님이 전달해주신 장보기 재료들을 새벽당일배송 가능한 마켓컬리를 통해 첫째날 남편이 주문해두었고, 둘째날부터 직접 장봐둔 재료들로 솜씨를 발휘하십니다. 일단 양상추, 파프리카, 오이 등 신선한 야채들 그리고 직접 만드신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샐러드를 항상 식사때마다 준비해주십니다. 저는 귀찮아서 밥도 제대로 안차려먹는 스타일인데, 이 샐러드는 꼬박꼬박 관리사님 없는 주말에도 챙겨 먹었을 정도로 입맛이 제대로 돕니다.^^
이 외에도 무언가 집에 부족한 반찬이 있으면 직접 챙겨오셔서 제가 먹을 수 있게 준비해주셨어요. 해주신게 너무 많지만 아침식단으로 전복죽, 프렌치토스트, 점심에는 직접 만들어주신 들깨미역국, 오색비빔밥 등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관리사님 안계실 때 너무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덕분에 모유를 계속 먹일 수 있었어요 정말.
3. 아기 사랑은 기본
아기를 너무 예뻐해주시는게 느껴집니다. 가식은 금방 탄로가 나잖아요? 이분은 찐입니다. 애기의 눈 코 입 포동포동하게 오른 살 등 모든걸 체크하시고 이른둥이였던 제 아이에 대해 걱정하지 않도록 늘 몸무게 신경써주시고 아이의 성장을 함께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주셨어요. 놀아줄 때 저와는 다르게 상큼한 동요도 불러주시고요, 원더윅스 마냥 보채는 울음소리에도 찌푸림 하나 없이 온전히 아기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아기가 안정될 수 있도록 케어해주십니다. 게워냄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아이를 안고계시는데 할애하시는데도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오히려 저에게 운동의 결과라며 제 건강을 독려해주십니다.
4. 속근육까지 잡아주셔요.
운동 얘기가 나오니 관리사님 주도로 함께한 산모 체조를 말안할 수가 없네요. 기본적으로 도우미 업체에서 받는 체조 교육은 일반적인 몸늘리기 등 스트레칭 정도의 약한 강도라고 해요. 그런데 김정희 관리사님은 본인이 평소에 스쿼트 100개를 포함한 홈트를 늘상 하고계셔서 산모분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기본과 다른 관리사님만의 루틴으로 체조를 알려주십니다. 저는 제왕이었고 워낙 회복이 빨랐던 터라 금방 체조를 따라할 수 있었어요. 체조는 누워서 진행되고 다리 올리고 버티기, 브릿지 등이 포함되어있는데, 강도는 산모의 건강상태에 맞춰서 조절해주십니다. 체조 마지막에는 직접 골반도 눌러주셔서 아이케어 뿐만 아니라 산모 회복 케어에도 200% 솜씨 발휘해주십니다. 근데 진짜 지금 2주차인데 배가 많이 들어갔고 복식호흡을 열심히 하지 않았음에도 복근과 허리뒷편의 근육이 살아나는 느낌!! +_+
5. 정리수납의 달인
저도 평소에 정리하고 수납함 꺼냈다 들였다 하는게 취미인데, 김정희 관리사님은 저보다 확실히 고수셨어요... 저한테 동의를 구하고 속옷과 양말 수납함을 정리해주셨는데 너무 깔끔해져서 놀랐지 뭐에요.. 말씀하신대로 유튜브나 티비에 나온 달인들만치 돈드리고 의뢰해야할 것 같은 수준이었어요. 저도 자극받아서 조금 더 깔끔하게 이 상태를 유지하게 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관리사님..!
6. 인간미는 덤♥
아무리 실력좋고 아기 잘 돌봐주고 미션 다 클리어 하더라도 함께 한 공간에 처음 보는 분과 몇주간 있는 터라 걱정하는 분들이 꽤 계실 것 같아요. 저도 그랬는데, 김정희 관리사님과 함께라면 그런 걱정은 싹 눈녹듯이 사라집니다. 처음에는 똑순이 인상이셔서 다가가기 어려울 것만 같은 편견이 없지 않았는데, 오히려 왠걸, 시시콜콜 서로의 일상 얘기부터 아이 육아에 도움이 되는 정보까지 틈날때마다 야무지게 수다떨었습니다. ㅎㅎ 너무 재미있으시고 긍정의 에너지가 넘쳐나셔요. 평소 운동을 하셔서 그런지 건강미가 넘치시고 외래진료때도 항상 같이 가주시면서 웃음 한번 잃지 않으셨습니다. 독박 육아 하게 될때는 좀 우울감이 팽배하게되는데 관리사님 만나는 시간이면 금세 회복되는 제 자신이 신기했습니다. 저 혼자 산부인과 진료 보러 갔을 때도 아기 사진과 동영상 찍어서 보내주시고, 걱정없이 진료보고올 수 있게 편안하게 해주셨어요. 특히 그때 이 카톡이 정말 감동이었어요. 마지막으로 그 내용을 공유하면서 마치겠습니다. 관리사님 감사합니다!!!! 따로 또 연락드리겠지만 새해 복 많이받으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