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산후도우미 칭찬후기글

종로구 산모님께서 맘카페에 올려주신 소중한 후기글 입니다.
장** 관리사님이 케어하시던 중 산모님께서 기간 연장을 요청 하셨었는데,
장관리사님이 이미 지정 예약이 되어있어 추가 케어는 못해 드리고,
대신 서** 관리사님이 연장케어를 해 드렸었지요.

고맙게도 두분 다 이렇게 칭찬후기를 세세한 부분까지도 잘 써 주셔서 기쁨 두배, 사기 백배 입니다.
교과서 대로 잘 해 드리는 것이 100점 이라면, 알아서 더 잘 해드리는 것은 120점,
고운누리는 항상 120점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늘도 최선을 다합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래는 산모님이 직접 맘카페에 올려주신 후기글 입니다.
관리사님에 대한 문의나 예약 상담은 왼쪽의 "예약상담"이나 대표 전화로 전화주시면 바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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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산후도우미 후기입니다.


2월 말에 둘째 출산하고 7주 동안 산후도우미 분이 와주셨어요.
일단 코로나 때문에 첫째를 데리고 있어야했고 남편이 재택을 하는 상황이라서 처음엔 4주+3주 연장했어요.

산후 도우미 업체 선정한 기준으로는
1.교체할 인력풀이 충분한 곳
2.상담실장이 친절한 곳
2.재택 근무하는 남편 추가금 없는 곳
3.첫째를 제가 케어할 때 둘째를 온전히 봐주는 곳

그래서 고*누리에서 정부 4주 + 3주 추가 이용했어요.

장** 관리사님(4주 이용)

1. 주방일-손이 무척 빠르세요.
냉장고 열어서 식재료 보시고 알아서 반찬해주시고 원하는거 있음 그걸로 해주세요.
아기반찬으로 간 싱겁게 해주시구요. 냉장고 청소,정리도 해주세요.
냉장고 선반이랑 통을 싹 꺼내서 물로 씻어서 정리하시구요. 심지어 김치냉장고 안도 다 닦고 정리해주세요.
오전에 애 보시면서 점심에 먹을 반찬 두세가지 ,오후에 저녁에 먹을 반찬 또 해놓으세요.
냉장고에 방치된 마늘,파 다 정리해서 넣어주시고 식재료 정리 깔끔하게 해주세요.
음식맛이 막 뛰어난 건 아닌데 평타는 치세요. 손이 크셔서 주말에 먹을 것도 금요일에 막 잔뜩 해주시고 갑니다.
점심 후에 과일 깎아서 간식도 준비해주시고 첫째 간식도 중간중간 계속 챙겨주세요.
저녁에 퇴근하실 때 반찬 차려주시고 국도 데워주시구요. 음식물 쓰레기나 일반 쓰레기도 퇴근 할 때마다 버려주세요.

2.청소-처음엔 거실 안방 이쪽만 하시다가 점점 익숙해지시니 하루는 창틀. 하루는 베란다. 또 맘잡고 화장실 청소하세요.
바닥은 막대걸레로 쓱쓱 밀며 청소하시고 청소기를 쓰진 않으셔서 막 깨끗한 건 아니에요.
첫째가 있어서 장난감을 많이 어지럽히는데 군말 없이 몇 번이고 정리해주세요. 청소는 평균 정도 입니다.

3.빨래-빨래 여러번 하세요. 모아서 하시기보단 그때 그때 빨래가 있으면 돌리십니다.
아기 세탁기 어른 세탁기 합쳐서 기본 3번은 돌리시는 것 같아요. 건조기는 사용하지 않으시고 다 햇볕에 널어서 말리세요.
빨래하셔서 아기 옷장 어른 옷장에도 눈치껏 척척 분류해서 넣어주세요.

4.아기케어-아기를 어화둥둥 우쭈쭈하시는 편은 아니지만 울지 않게 적당히 달래서 재우거나 뉘어놓고, 엎어놓고 일하시고 울면 또 달려와서 달래고 하세요.
아기의 사인에 빠르게 반응하세요. 모유수유 끝나면 주방일 하시다가도 꼭 오셔서 트림 시켜주시구요.
첫째가 같이 있어서 둘째를 젖 먹일 때 빼고는 하루에 한 번도 못 안아줬어요.
둘째는 이모님이 엄마인 줄 알 정도로 ㅎㅎ 그만큼 이모님이 전적으로 아기 돌보면서 집안일도 하세요.
쌍둥이를 케어 한 경험이 많으셔서 노련하세요. 제가 잘 때는 그냥 유축한 거 데워서 먹이시구요.
첫째 등원 시작하고 4-6시까지 이모님한테 맡기고 놀이터에서 놀아줄 때도 불안하거나 이런게 없었어요.
10년 이상 경력이 있으시다고 했어요. 둘째 수유 할 때는 엄마한테 매달리는 징징이 첫째 책도 읽어주시고 간식 챙겨주시며 달래주셔서 좋았어요.

5.기타
말씀이 없으시고 조용히 들어주시거나 필요한 말만 하세요.
사적인 이야기 거의 안하시고 산모가 쉬거나 첫째 케어하는데 전적으로 집중 할 수 있게 도와주십니다.
둘째는 모유수유를 좀 확실하게 하고팠는데 제가 자거나 첫째랑 놀아줄 땐 말씀 없이 유축한 걸 주셔서 젖이 차서 유축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긴했어요.
제가 산후 조리도 못하고 첫째 때문에 짜증내고 멘탈이 털려도 첫째 입장에서 편들어주셔서 중심잡기도 좋았구요.
저희 남편 출근 시간에 맞게 10-7으로 변경해서 출근해주시고 시간 약속도 잘 지키세요.
다만, 점심을 드시지 않고 계속 일하셔서 저희 부부가 처음엔 조금 안절부절 못했어요. 휴게 시간을 가지셨음 했네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조용하며 겸손하신 분이세요.


서** 관리사님 (3주 이용)

1. 주방일-음식 솜씨가 정갈하고 좋으세요. 평타 이상입니다.
저랑 남편이 시골스런 입맛인데 나물류 다 손질해서 무쳐주시고 국과 반찬을 다양하게 해주세요.
쭈꾸미 미나리 무침, 오징어 볶음, 두릅 무침, 참나물,취나물 등등 제철 음식을 해주셔서 좋았어요.
첫째가 먹기엔 간이 조금 쎈편이긴한데 저희 부부는 상당히 만족스럽게 먹었어요. 덕분에 밥을 매끼 고봉밥으로 먹었네요.
음식을 한번에 많이 하시는 편이 아니고 한 끼 딱 먹을 수 있는 양으로 해주셔서 질리지 않고 좋았어요.
음식을 접시에 정갈하게 덜어서 차려주시도 저녁에 먹을 국, 다음날 아침에 먹을 국까지 따로 끓여주시고 가세요.
음식물 쓰레기 맨날 꼭꼭 퇴근 할 때 버려주세요.

2.청소-오전에 매일 모든 방 청소기 돌리시고 마대 걸레로 닦아주세요.
구석구석 먼지 없고 정리를 착착 잘 해주십니다. 마루가 반딱 반딱해요.
월요일마다 화장실 청소 해주시고 매일 아기 씻기면서 화장실 한 번 더 정리해주세요.
건조기에 낀 먼지 제거도 해주시고 필요할 땐 바닥도 손걸레로 박박 닦아주세요.

3.빨래-이분도 빨래를 여러번 하세요. 모아서 하지 않고 젖은 빨래를 말려서 금방 금방 빨아주세요.
첫째랑 둘째 빨래를 따로 해주시구요. 부모 옷은 건조기 돌리시고 신생아 옷은 햇볕에 널어서 말려주세요.
보통 빨래 개서 한 곳에 모아두시면 정리는 저희 부부가 합니다.

4.아기케어-아기를 손주 보듯이 예뻐하며 다정하게 대해주세요. 조금 옛날 엄마들 느낌으로 케어해주십니다.
저는 시간 정해서 아기 젖을 먹이고 싶은데 젖을 수시로 아기가 쫍쫍거리면 주고 싶어하세요.
빨기 욕구인지 배고픔인지 구분을 해주십사 하는데 그게 쉽지 않았어요.
저희 아기가 6키로 넘고 좀 무게가 나가는 편이고 잠투정이 심해서 재우기 어려워요.
처음엔 잘 재웠는데 나중엔 아기도 좀 크고 하니 재우는데 좀 버거워하셨어요. 뉘어 놓으면 벌떡 깨는 등센서 애기라 조금 힘드셨어요.
아빠가 재택이라 아기를 최대한 울리지 않으시려고 노력하셨어요. 첫째 데리고 놀이터 나가면 둘째를 잘 케어해주셨습니다.

5.기타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일하시고 엄마같이 따뜻한 분이세요.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함께 있으면 편안하고 푸근한 느낌이에요.
제 동생이 놀러왔을 때는 닭볶음탕 푸짐하게 해주셔서 잘 먹고 갔구요.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출처]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후기입니다. (맘스홀릭 베이비(임신,출산,육아,교육)) | 작성자 만만자